5G 관련주 이루온

종목 분석을 하다가 흥미로운 종목이 있어, 글을 남긴다. 보통 단순 차트만 가지고 하는 매매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진 않지만 가끔 이런 종목이 더러 있다. 차트가 압도적으로 좋아 매매를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종목이 그렇다. 오늘은 이루온이라는 종목이 눈에 띄었는데, 보통 이렇게 차트가 우상향을 그릴 준비를 하는 종목들은 대형 호재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루온도 그러할지는 모르겠다.

 

 

이루온 종목 소개

이루온은 1998년 4월 23일 설립된 이동통신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2003년 1월 28일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동통신 관련 사업을 하다보니 보통 5G 관련주로 분류된다. 요즘 메타버스 개념이 굉장히 이슈인데, 이 메타버스 세계의 근간을 만드는 것이 통신. 즉 5G, 6G 쪽이다. 스마스 시티도 마찬가지고, 초연결 사회를 만드는 데 통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통신 섹터는 이전에도 유망했지만 앞으로도 유망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루온의 최근 흐름

이루온은 올해 5월부터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관련주로 부각되며 큰 상승을 보여줬다. 물론 국민의 힘 대선 후보로는 선출되지 못 했기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현재는 소강상태이다. 즉, 최재형 테마주로 다시 부각될 가능성은 없다. 올해 최고가 7330원을 찍은 이후 기나긴 하락 끝에 2000원 ~ 2500원 사이에서 횡보 조정 중이다. 이런 종목들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보통 주도 섹터 안에 있는 종목이라면 단기간 내 큰 상승이 나올 확률이 높고, 마땅한 상승 요인이 보이지 않아도 곧 호재를 터트리며 우상향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100%는 아니다. 회사가 튼튼하고, 안정적이어야 가능한 얘기다.

이루온에서 나올 수 있는 상승 요인을 고민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5G 쪽 밖에 없는 것 같다. 네이버 종토방을 보니 이재명 관련주 얘기가 있긴 하던데, 최재형 관련주였던 종목이 이재명 관련주로 바뀌는 게 전혀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지만 아마 바뀌더라도 정책주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아무래도 주요 대선주자들이 공약으로 얘기하는 게 비슷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 시점은 4차 산업과 관련된 특히, 메타버스 쪽과 통신 분야를 엮어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