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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록/종목연구

친환경 용기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 무림 그룹주의 미래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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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두 중에 하나는 친환경입니다. 기업들 모두 ESG 경영을 표방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식생활에서도 이 환경 문제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최근 급성장한 배달 시장으로 인해,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이는 다시 쓰레기 처리에 대한 환경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이 시점에 생분해성 제품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무림 그룹의 미래는 어떨까요?

 

 

환경에 대한 관심

우리 세대가 지구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고 합니다. 세계의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환경을 더 이상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친환경 종이 빨대(이걸로 마시면 나중에 커피에서 가정통신문 같은 맛이 난다는 단점이 존재)를 도입했고, 편의점인 CU와 배달의 민족 B마트에서는 생분해성 봉투를 사용합니다. 지금 언급된 기업 외에도 많은 기업과 영세 가게들이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용품, 재활용 가능한 용품들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용품의 사용은 단기적으로 보면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키는 측면이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규모의 경제와 기술 개발 긍정적 효과가 더 큽니다. 소비자의 소비심리도 더 싼 게 아닌, 더 환경적인 것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 무림 그룹을 바라봐야 합니다.

 

 

무림 그룹(무림SP, 무림페이퍼, 무림P&P)

무림SP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무림 그룹은 3개의 상장사와 9개의 비상장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3개의 상장사만 다룰 것입니다. 

간략하게 지배구조를 보자면, 무림SP가 무림페이퍼의 54.06%를 소유(특수 관계인 지분 포함)하고 있고, 이 무림페이퍼가 다시 무림P&P의 66.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즉, 무림SP가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고, 이 무림SP를 대주주를 포함한 특수 관계인이 61.41%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지배구조 상으로 무림SP가 정점에 있지만, 시가총액은 무림P&P가 2800억 수준으로 가장 크고, 무림페이퍼가 1100억, 그다음이 무림SP(700억)순입니다.

 

 

무림 그룹주 전망

세 기업 모두, 친환경 이슈로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주가 전망은 맑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빨대 회사인 서일에서 무림의 "네오 포레 STRAW"라는 친환경 종이를 사용해 친환경 빨대 생산을 완료했고, 이는 우유에 붙어있는 빨대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친환경 완충재,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 등 시중에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친환경 제품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신소재 분야의 결정 셀룰로오스(MCC), 펄프 파우더,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 등 친환경 소재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정된 이슈 중 하나로, 수도권 쓰레기 처리 문제가 있습니다. 쓰레기 매립지가 포화 상태이고, 새로운 매립지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 쓰레기 이슈가 지속 대두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무림 그룹주가 관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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