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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록/종목연구

K-콘텐츠의 미래는 맑음 - 키다리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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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회사를 잘 아실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을 보다 보면 하단에 배급사 마크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웹툰을 보다 보면 키다리스튜디오 로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최근에 재밌게 봤던 작품으로는 메티컬 환생(카카오페이지 서비스), 외과의사 엘리제(카카오페이지 서비스), 미친 후작을 길들이고 말았다(네이버 웹툰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에 모두 웹툰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이번에 키다리스튜디오에 대해 조사하던 중 새로 알게된 사실인데, 키다리스튜디오가 키움증권 관계사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공시 정보에 대기업 집단 공시 다우키움 그룹 소속이라고 해서 봤더니, 키움증권은 다우데이타가 다우기술을 지배하고 다우기술이 키움증권을 지배하는 구조이고, 키다리스튜디오의 경우 다우데이타가 최대주주라 관계사에 포함될 것 같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중소형주긴해도 대기업 집단군에 속해 있기 때문에 다른 중소형주보다는 한결 편하게 매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키다리스튜디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사실, 키다리스튜디오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주가가 이 정도로 높지 않았습니다. 대략 4000원 ~ 5000원 정도였는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그에 따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동성 장세에 콘텐츠에 대한 관심 증가로 주가가 이렇게까지나 높게 형성될 수 있었던 것이죠. 아마 이와 같은 대표적인 케이스가 넷플릭스일 것입니다.

아무튼, 이 회사의 주가를 보면 지금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이게 거품이냐라고 한다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콘텐츠 관련주들의 동향을 보면, 좋은 작품 하나로 크게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성은 코로나가 끝난 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규모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입장에서 정말 한국 시장이 혜자인 것은 D.P., 오징어 게임, 마이네임 등의 사례를 보면 됩니다. 투자 대비 수익이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이 그랬습니다. 한국의 제작사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게, OTT 플랫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콘텐츠의 질을 높이며, 흥행 > 재투자 > 흥행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조정 구간에서 사볼만하다는 생각

요즘 들어 테이퍼링 이슈, 금리인상, 유가, 코로나 신종 변이 재확산, 인플레이션, 경제 재봉쇄 가능성 등 여러 복합 요인으로 증시 상황이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만 그럴 때일수록 종목 연구에 집중하며 저가권이 왔을 때 담아야 하는 종목들을 끊임없이 발굴해야 합니다. 다양한 테마나 섹터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콘텐츠주 쪽은 언제든 강한 이슈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권에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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