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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록/종목연구

자율주행과 메타버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칩스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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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플, 테슬라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반도체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애플의 'M1" 칩이 그렇고, 테슬라도 자율주행을 담당하는 연산 반도체를 자체 개발, 사용하기 위해 삼성전자에 위탁 생산을 맡겼습니다. 앞으로 애플카, 구글카 등이 등장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시스템 반도체 설계자산 전문 기업 칩스앤미디어의 미래는 어떨까요?

 

칩스앤미디어 기업 소개

칩스앤미디어는 비디오 IP의 개발 및 판매를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되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영상 처리를 담당하는 반도체 IP가 있습니다.

칩스앤미디어의 대주주는 텔레칩스로 37.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반기 기준으로 유보율은 567.4%, 부채비율은 20.6%로 매우 안정적이며, 영업이익은 현재 7억을 달성하였는데, 전년 동기가 1억, 2020년 전체 영업이익이 24억이었습니다. 이는 칩스앤미디어의 실적이 대부분 반기 이후에 나온다는 것을 말해주며, 올해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칩스앤미디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자율주행, 메타버스)

  1.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 영상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반도체
    앞으로 반도체의 중요성은 날로 커질 것입니다. 스마트폰 수요는 말할 것도 없고, 자율주행 자동차, 메타버스 기기 등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곳은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자율주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주변 사물에 대한 인식입니다. 그래서 이미지 센서 분야가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이라 평가받습니다. 칩스앤미디어의 주력인 비디오 IP는 초고화질 비디오 처리 기술로, 차량용 반도체에 반드시 필요하며, 칩스앤미디어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9월에 테슬라가 자율주행 칩을 삼성전자에 위탁 수주를 맡겼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강한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2. 새로운 기회, 메타버스
    올해 들어, 갑자기 메타버스가 증시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맥스트가 공모가 15,000원이었는데, 한때 주가가 99,000원을 갈 정도로 핫한 테마가 되었습니다. 메타버스 자체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이라 해도 이 메타버스 세계로 진입하는 데에는 VR기기나 AR기기 등 반드시 기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칩스앤반도체의 비디오 IP가 이런 기기들에도 사용이 되기 때문에, 메타버스 분야는 칩스앤미디어에 또 다른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3. 인텔, 삼성전자 등 우군
    칩스앤미디어는 인텔의 자회사 모빌아이에 설계자산을 공급 중에 있고, 삼성전자와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협업체인 ‘SAFE 포럼’의 멤버로 참여하여,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구글카, 애플카 등 굵직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칩스앤미디어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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