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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록/종목연구

OTT 콘텐츠 관련주,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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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K-콘텐츠가 아주 핫합니다. D.P, 오징어 게임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앞으로 5년 간 넷플릭스에서 한국에만 약 7700억을 투자하여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합니다. 또, 11월이 되면 디즈니 또한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넷플릭스의 흥행을 가만 지켜보고 있을 디즈니가 절대 아닙니다. 앞으로 향후 몇 년간 콘텐츠 제작의 큰 장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삼화네트웍스를 포함하여, 영화, 게임 등 IP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삼화네트웍스

 

삼화네트웍스는 1991년 10월 설립된 방송 프로그램 제작 기업입니다. 소위 말하는 드라마 제작사입니다. 자회사에 방송 매니지먼트 회사가 있긴 하지만, 주력은 콘텐츠 제작입니다.

현재 계약 중인 작가 현황은 아래의 글 참고 바랍니다.

  • 강은경 : 제빵왕 김탁구, 낭만 닥터 김사부 1,2 등 집필
  • 이병헌 : 과속스캔들, 써니, 멜로가 체질 등 집필
  • 권민수 : 보디가드, 우아한 가 등 집필
  • 김수현 :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최근 작품 몇 개만 적자면,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 집필
  • 문영남 :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왕가네 식구들 등 집필

유보율은 21년 반기 기준 340.9%, 부채비율은 17.9%로 매우 우수한 펀드멘털이며 시총은 오늘 기준으로 1500억대입니다. 또한 대주주 지분율은 38.57%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삼화네트웍스를 관심에 두게 된 이유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인데, 삼화네트웍스는 최근 두 달 동안 연달아 드라마 판권 계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국에서 검증이 된 드라마가 아닌 아직 방영 전의 드라마 2개를 해외에 팔았습니다. 그동안은 방영이 된 이후 한국에서 먼저 흥행을 한 뒤에 해외에 라이선스가 판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삼화네트웍스는 방영 전부터 이미 해외 일부 업체에게 판매를 완료했습니다.

흥행을 보증하지 못하는 드라마를 계약한다는 것은 리스크를 동반하는 일임에도 해외 업체에서 구매를 했다는 것은 한국 콘텐츠에 대한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출연 배우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삼화네트웍스에서 이번에 판매한 드라마는 송혜교, 장기용 주연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SBS 방영 예정)와 박해진, 진기주 주연의 "지금부터 쇼타임"(MBC 방영 예정)입니다. 공교롭게도 시작이 모두 "지금"이라는 단어로 시작되네요.

 

 

삼화네트웍스 전망

 

삼화네트웍스의 주가는 "맑음"일 것 같습니다. 한 차례 대상승 이후 조정이 있기도 했고, 올 하반기부터 콘텐츠 쪽으로 돈이 흘러들어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특히 11월 경부터 예정된 이슈들이 많아 IP 관련주, OTT 관련주들이 크게 주목을 받을 것 같습니다. 삼화네트웍스뿐만 아니라 다른 유망 콘텐츠 종목이 있다면 종종 글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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