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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록/종목연구

재건축 이슈로 압도적 수혜를 받을 시멘트 관련주 유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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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삼표시멘트 글을 작성하면서, 유진기업에 대해 잠깐 언급한 적이 있다.

시멘트(레미콘)의 특성상 제조 후 짧은 시간 내 굳어버리는 특성 때문에 건설 현장에서 1시간 ~ 1시간 30분 내의 이동 거리에 공장이 위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삼표시멘트는 서울 권역 내에 공장을 모두 철수해버린 상황이라, 수도권에 많은 시멘트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유진기업이 직접적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전국적으로 높은 집값 상승률로 인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공급 확대를 통한 집값을 잡는 정책이 주로 다뤄질 것이며, 어떤 후보든 이는 필수적으로 깔고 갈 것이다.

유진기업 기업정보

  • 설립일
    1984년 6월 13일
  • 상장일
    1994년 10월 7일
  • 주주구성
    유경선(외 18인) 38.88%
    유진기업 자사주 8.15%
    유진기업 우리사주 0.07%
  • 본사 위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석천로 457 (삼정동)
  • 유보율
    21년 반기 기준 2141.1%
  • 부채비율
    21년 반기 기준 480.9%
  • 영업이익 
    21년 반기 기준 327억
  • 사업영역
    레미콘 제조, 건자재 유통 등 건설 관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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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1. 유진기업은 1984년에 설립된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매번 글에서 강조하는 부분인데, 오래된 업력을 가졌다는 건 그동안의 국내외의 굵직한 이슈에서도 살아남은 튼튼한 기업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물론 오래 살아남았다고 다 좋은 기업은 아니겠지만, 그만큼 상대적으로 신생기업보다는 낫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
  2. 오랜된 기업답게 안정적인 대주주 지분율이 마음에 든다. 유진기업 시총 자체가 크게 때문에, 만약 대주주 지분율까지 낮았다면,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이 많아 주가 상승이 지지부진할 것인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다.
  3. 이쪽 업계 특성상 부채비율이 좀 높은데, 다행이 유보율이 받쳐주고 있어 낫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부터 건설 관련 업종이 부채비율이 좀 높은 편이라고 한다.
  4. 이제 본격 경선이 마무리되면 당별로 확정된 대통령 후보들이 유세를 펼칠 것이다. 그때마다 언급할 수밖에 없는 게 집값 문제이다. "안 먹고, 안 입고 열심히 돈을 모았는데, 집값은 그에 몇 배가 뛰어, 갈 곳이 없다." 이런 소리를 최근에 인터넷 게시물이나 관련 내용을 다룬 기사에서 심심치 않게 본 것 같다. 그만큼 체감으로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올해 말경 대선 유세가 본격화되면 정책주들이 동반 랠리를 보여줄 것 같다.
  5. 유진기업을 조사하다가 한 가지 또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유진기업이 지분을 100% 소유한 계열사 중 유진엠플러스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가 핑크퐁, 아기상어 등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와 해당 애니메이션을 공동 투자하여 제작한 사실이 있다는 것이다. 전부는 아닌 것 같고 총 4편 정도이다. 그래서 스마트스터디의 나스닥 상장 이슈가 있을 때마다 유진기업이 스마트스터디 관련주로 부각되는 측면이 있다. 물론 이 테마에서 대장주는 스마트스터디의 모회사인 삼성출판사이다. 참고 정도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6. 유진기업은 세종시 권역(충남권) 개발, 행정수도 이전 등의 이슈에도 반응한다. 그 이유가 유진기업이 시멘트 기업이다 보니 전국 각지에 많은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충청권에도 공장이 있고, 행정수도가 이전되면 본격적인 땅값 상승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인 것 같다. 행정수도 이전이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은 주로 여당인 민주당에서 강력하게 추진하는 정책으로 세종의사당은 확정된 바 있고, 수도 이전은 개헌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정권이 바뀐다면, 흐지부지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대선 중에 많은 언급이 될 수 있다. 이 테마는 "행정수도 이전 테마", "개헌 테마" 등으로 검색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종목연구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주관적으로 작성된 종목 연구 글입니다.
※ 본 종목의 매수, 매도에 따른 책임은 각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 이 글을 보고 해당 종목을 매수, 매도하여 손실이 생겨도 저는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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