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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록/종목연구

토목 건설 건축 시멘트 공사 수혜주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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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적 이슈 중 하나인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22년 3월 9일 수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대선 이전까지 어쩌면, 대선 이후 1년 동안은 재건축 관련주, 건설 관련주들이 크게 이슈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당, 야당 대선주자 모두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재건축 확대를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걸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유진기업 산하 건설/시멘트 회사 동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양은 어떤 기업?

  • 개요
    동양은 1955년 8월 25일 설립된 기업으로 1976년 6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습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습니다. 사업영역은 건재, 건설, 플랜트, 섬유 등이 있으며, 같은 시멘트 관련주로 분류되는 유진기업이 동양 지분 30%를 가지고 있어, 최대주주입니다.
  • 기본 분석
    동양은 레미콘 제조 및 판매를 하는 건재 부문에서 53%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원사, 부직포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섬유 부문에서 25%의 매출이, 아파트 등 건설 공사 부문에서 14%, 산업용 송풍기 및 기타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플랜트 부문에서 5%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9년과 2020년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21년 3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여 영업 이익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큰 이슈가 없다면 2021년은 전체 영업이익 달성으로 마무리될 것 같으나 정확한 것을 3월에 나오는 사업보고서를 보고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21년 3분기 기준으로 유보율이 671%, 부채 비율이 25%로 안정적입니다. 특히 건설을 메인으로 하게 되면 불가피하게 부채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 동양은 건자재가 메인 사업, 건설이 부가 사업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기술 분석
    2021년 6월 한 달 동안만 약 주가가 상승 전 대비 2배 넘게 올랐고, 그 고점에서 이후 내리 조정이 나왔습니다. 중간 중간 기술적 반등이 있었으나 미미한 수준이었고, 현재까지 폭등 전 주가 수준까지 내려와 조정 중에 있습니다. 차트 상으로 보면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겠지만, 이평선의 밀집도를 평가했을 때 기간적으로 조정이 더 필요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동양 테마

  • 재건축 등 각종 건설: 건자재, 건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 윤석열 후보 정책(도시재생): 윤석열 후보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도시 재생 관련 이슈로 부각된 적이 있습니다. 
  • 성신양회 적대적 M&A: 모기업인 유진기업에서 현재 동양을 통해 성신양회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보통 적대적 M&A는 피인수 기업이 이슈가 되는 게 일반적이나 참고 사항으로 기재하였습니다.

동양을 보는 관점(개인 의견)

위에서 언급했지만, 다시 되짚어보면, 2022년과 2023년은 재건축 붐이 일것으로 예상되어 건설 관련주들이 크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건자재에서 많은 매출이 발생하는 동양 또한 모기업인 유진기업과 함께 이슈가 될 수 있으며, 가격적으로는 현재의 주가 수준이 나쁘진 않으나, 차트 상 기간적으로 횡보를 더 할 수 있는 모양새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면 좋은 종목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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