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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록/종목연구

창투사 테마 대성창투 [대성창업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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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에 투자하는 것은 하나의 거대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창투사 주식을 사는 것은 개인 투자자가 쉽게 투자하기 힘든 스타트업 기업에 간접 투자의 효과를 누리면서도 개별 종목의 유동성을 같이 누릴 수 있는 투자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자격으로 스타트업에 투자를 했다고 해도 그 스타트업이 성장하여 상장할 때까지 사실상 투자금은 회수하기가 힘들지만 시장에 상장되어있는 창투사는 매도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창투사가 투자한 기업이 상장했을 때 주가가 상승하는 건 두말하면 입 아프고요. 이런 이유에서 저도 창투사에 투자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제 블로그에도 여러 창투사 종목을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크래프톤에 투자하여 막대한 수익을 올린 대성창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성창투 어떤 기업?

  • 개요
    대성창투는 1987년 8월에 설립된 아주 오래된 기업입니다. 여러번의 최대주주 변경을 거쳐 현재는 대성홀딩스(특수관계인 지분 포함)가 지분 50.17%를 보유해 최대주주입니다. 1999년 11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사업 영역은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여, 성장 초기에 투자하여 상장 후 자금을 회수하는 창업투자입니다.
  • 기본 분석
    최근 연도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이후, 2019년 딱 한 해만 영업 손실이 발생했고, 2018, 2020년 모두 영업 이익이 났고 2021년도 흑자로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 부채비율은 거의 없고, 유보율은 2021년 3분기 기준으로 174.1%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기술 분석
    기술적으로만 봐도 대성창투는 상승 가능성이 높은 구간에 진입해있습니다. 크래프톤 이슈로 크게 급등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최고가 대비 -50%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VC인만큼 언제 어떤 이슈로 급등할 지 모르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는 시점입니다. 

 

대성창투 참고할 점

대성창투가 투자하여 상장한 기업은 2020년에 이오플로우, 젠큐릭스, 미코바이오메드 등이 있고, 2021년에 피엔에이치테크, 크래프톤, 래몽래인 등이 있습니다. 최근 천연가스 이슈로 급등한 대성에너지와 같은 그룹사입니다. 또한, 두나무에도 투자하여, 두나무 상장 시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성창투를 보는 관점(개인 의견)

기술 분석에서도 말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1차 진입도 가능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회사 재무 구조가 튼튼하고 내년 3월 상폐 시즌에도 영향이 전혀 없는 종목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침체로 주가 역시 횡보 중에 있으나 두나무 상장 이슈라는 큰 재료가 있기 때문에 상승 확률은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100%라는 것은 없기에 하락에도 대응할 수 있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투자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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