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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록/종목연구

OLED부터 수소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 관련주 신도기연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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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분석할 때,

내가 중점적으로 보는 것 중에 하나는

후킹 요소이다.

대중적인 표현을 쓰자면 Theme(테마)인데,

 

해외주식은 내가 투자를 안 해봐서 모르겠고,

적어도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이 테마가 주가 상승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그게 장투는 단타든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 신도기연이라는 회사는 굉장히 흥미롭다.

OLED와 수소 테마가 같이 엮인 회사라는 점이 관심을 끌게 만든다.

 

신도기연은?

신도기연은 2000년 8월에 설립된 디스플레이 제조 기업이다.

처음 출발은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으로 출발을 했고,

성장 과정에서 수소 사업이 추가되었다.

코스닥 상장일은 2020년 7월 6일이다.

 

먼저, 디스플레이 쪽을 살펴보자면,

출처 - 신도기연 반기보고서 중 일부

기업 주가에 IR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인 것 같다.

최근 갤럭시 폴드와 플립 이슈로 관련주들이 급등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 기업은 하나도 부각되지 않았다.

 

아무리 팩트가 중요해도 사람들이 모르는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여기를 S전자라고 표기를 해놓으면,

검색에도 안 걸리고, 알려지기 힘들게 서술해놓았다.

 

아무튼 이 기업은 폴더블 관련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고,

시장에 널리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

 

수소 쪽을 보면,

이제 막 도약하는 단계이지만,

출처 - 신도기연 반기보고서 중 일부

신도기연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도기연에서 개발한 MEA 장비가 수소차의 원가절감에 쓰일 핵심적인 장비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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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1. 최대주주 일가의 안정적 경영권 확보

신도기연의 강점 중 하나는 최대주주 일가의 지분율이 57.4%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 정도면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만큼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도 줄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2. 적자지만 괜찮아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적자지만,

작년에 코로나 19로 인해 일시적인 해외수주 감소로 적자를 기록한 듯 보이고,

올해는 해외수주 부문에서 개선될 여지가 보인다.

 

3. 어쩌면 무상증자 가능성도

사실, 저번에 원방테크 무상증자를 예견한 이후로,

조금 종목 분석할 때 이 부분에 집착하고 있다.

물론, 아무 종목이나 그런 건 아니고 나름의 분석 근거가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무상증자의 조건은

"높은 유보율 + 낮은 부채비율 + 적은 거래량 + 적은 발행 주식수"이다.

물론 무상증자의 결정은 경영적 판단에 의한 거라,

"위 조건에 따라 무조건이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그래도 주식 투자라는 게 원래 확률을 보는 것인 만큼

가능성 정도는 체크해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약점

은 없지 않을까?

솔직히 약점 쓰려면 쓸 수 있는데,

너무 좋은 종목 같아서, 억지로 쓰고 싶진 않다.

그렇다고 약점이 없다는 게 "이 종목에 투자하면 무조건 돈 벌어요"는 아니라는 점 분명히 해두고 싶다.

공개된 정보를 봤을 때 그렇다는 거지, 뭔가 우리가 알 수 없는 악재나 약점이 존재할 수도 있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주관적으로 작성된 종목 연구 글입니다.
※ 본 종목의 매수, 매도에 따른 책임은 각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 이 글을 보고 해당 종목을 매수, 매도하여 손실이 생겨도 저는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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