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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록/종목연구

포스코 염호 리튬 관련주 포스코엠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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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 직전 썼던 포스코케미칼이 대형주 매매를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종목이라면, 지금 쓰는 포스코엠텍은 저처럼 단타 소형주 매매를 좋아하는 사람이 매매하기 적합한 종목입니다. 사실상 영위하는 사업과는 직접적 연관성은 적지만 낮은 시총으로 인해 그룹사의 수혜를 보는 종목이 바로 포스코엠텍입니다. "리튬 값 천정부지 상승세", "리튬 재고 부족" 등의 뉴스에 급등이 잘 나오는 종목이랄까요?

 

포스코엠텍은 어떤 기업?

  • 기본정보
    포스코엠텍은 포스코 그룹 산하 기업 중 하나로, 철강 제품 포장 및 철강 부원료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부원료는 알루미늄 탈산제를 생산 공급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이 외에도 페로망간 공장, 동판재 공장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 매출이 제품 포장과 부원료 생산에서 나오는 만큼 뭔가 리튬과는 연관성이 적어 보입니다. 그나마 연관성 있는 부분을 보자면, 사업보고서 개요 부분의 목적사업을 보면 10번 항목에 광물 가공 판매 및 자원 개발 사업이라고 표기되어있어, 포스코가 본격 해외 리튬 사업에 나설 경우 함께 할 수 있는 기대감이 있다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기본 분석
    포스코 계열사답게 그룹사의 지원으로 영업이익은 꽤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편입니다. 1년에 한 50억~60억 수준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회사가 무너질 정도도 아닌 딱 평이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 10년에 한번 꼴로 당기순이익에서 적자가 나는데, 영업이익이 받쳐주고 있어서 단타 포지션을 취하는 관점에서는 우려할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재무 건정성도 우려할만한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현시점에서 보면 부채 비율도 50%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유보율도 1000%가 넘어가서 유상증자 등의 주주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습니다.
  • 기술 분석
    바닥인 가격대는 5,500원 수준으로 시장이 급락할 때 2번 정도 터치하면서 이른바 쌍바닥 지지가 나왔고, 특히 최근 10월 13일의 급등은 리튬 재고 부족 이슈로 부각이 된 케이스라 현시점에서 보면 상승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리튬 이슈의 경우 미국의 IRA법안 이슈로 지속적으로 포스코가 가진 염호가 부각될 가능성이 크고, 직접적 연관성은 없더라도 지속 부각이 되는 만큼 현 추세를 유지하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보는 게 현재 제 관점입니다. 만약 여기서 빠져준다면 차라리 그건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포스코엠텍 연관 테마

  • 포스코 염호 리튬
    최근 시장에서 주로 부각되는 이슈로, 사업과 직접적 연관성은 떨어지지만 포스코 그룹 산하 기업에 저시총주라 관련주로 잘 부각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2022년 10월 13일의 상승이 리튬 이슈로 부각된 것이며 시장 하락과 함께 큰 폭의 조정이 나왔으나 이내 회복하는 것으로 보아 관련 이슈는 살아있다고 보입니다.
  • 희토류(도시광산)
    과거에 잘 먹혔던 테마 중 하나로, 포스코엠텍이 영위하는 사업과 일정 부분 연관성 있는 테마입니다. 철강 부원료 사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알루미늄 탈산제이고, 도시 광산업체인 나인디지트와 리코금속을 인수해 폐가전에서 금, 은, 희소금속(희토류) 등을 추출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 관련주로 부각됩니다.

 

종목명을 보는 관점(개인 의견)

포스코엠텍 지지 저항 표시 차트
포스코엠텍 지지 저항 표시 차트

추세적으로 리튬 이슈를 반영하여 주가가 버텨주고는 있으나 8000원이라는 가격대를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관점입니다. 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든 상황에서 리튬 관련주에서 강력한 상승 추세가 동반되지 않는 한 포스코엠텍만 단독적으로 8000원이라는 가격대를 넘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한 번도 넘지 못 한 가격이 8000원이고, 시장이 상승 추세로 돌아선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아직 금리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서 당분간은 보수적으로 보고 짧게 수익을 주면 취하고 저점에서 다시 사는 방식으로 매매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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