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바이오 - 콜드체인 테마

오늘 연구해볼 종목은 일신바이오.

 

종목명은 일신바이오인데, 정확한 사명은 일신바이오베이스이다.

 

이 회사는 1994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상당히 업력이 오래된 회사이다. 설립 시기를 보면 알 수 있듯 IMF, 닷컴 버블(물론 바이오 계열이라 크게 상관은 없지만), 서브프라임 사태, 유럽발 금융위기 등 국내외 굵직한 이슈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아 있는 종목이라, 개인적으로 이렇게 오래된 업력을 가진 회사는 다른 종목보다는 비교적 안심하고 매매하는 편이다.

 

이 회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콜드체인 테마이기 때문.

 

재작년 발병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아직도 완전히 극복을 하지 못 한채 살아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류는 백신 개발에 몰두했고, 그 결과 미완이나마 백신이 개발되어 전 세계적으로 접종 중에 있다. 

 

여러 백신들 중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은 유통과정에서 온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이러한 맥락으로 만들어진 것이 콜드체인 테마.

 

출처 - 키움증권 일신바이오 일봉 차트1

일신바이오 주가를 살펴보면, 위 일봉 차트에서 알 수 있듯 이미 작년에 코로나 백신 유통 이슈로 큰 상승을 보이고 조정을 받은 상태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상반기에는 AZ와 얀센 백신을 주로 맞았다면, 하반기에는 이 백신을 포함한 화이자, 모더나도 접종이 가능한 상황으로 생각된다. (관련기사: 정은경 "40代이하 8월부터 접종 시작")

 

주가의 흐름이야 신도 모르지만, 위 차트를 좀 더 확대해서 보면

 

출처 - 키움증권 일신바이오 일봉 차트2

어느 정도 조정이 마무리되었고, 가격 수렴이 완료된 상태로 보인다.

 

백신 접종 현황과 더불어 차트상의 분위기로는 현재는 우하향보다는 우상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

 

하지만 주식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이런 이슈가 아니라 회사의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재무 컨디션이다.

 

설사 이 시점에 매매를 해서 물리더라도 이른바 '존버'가 가능한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출처 - 전자공시사이트 일신바이오 분기보고서 중 일부

그런 측면에서도 일신바이오는 합격점을 줄 수 있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주관적으로 작성된 종목 연구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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