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기를 송리단길로 표현하기에는 위치가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구역 수제버거 끝판왕은 확실히 이 집이기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버거 맛집.
원래는 석촌역 사거리에서 한 블록 지나 국민은행 사거리 쪽에 위치한 가게였는데, 최근에 가게를 이전하여 구 위치에는 반찬 가게가 들어섰고, 현재는 송리단길이 아닌 아예 외곽 쪽으로 빠져, 빌라들이 밀집된 거주 지역 쪽으로 옮겨오게 되었다.
맛에 대한 선호야 개인적인 취향이니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모 기업 부회장님이 줄 서서 먹었다는 버거집부터, 송리단길의 명물 다운타우너까지 다 먹어봤지만 나는 이 집이 가장 맛있었기에, 그리고 내 입맛은 가장 보편적인 입맛이기에 추천하는 존맛탱 맛집이다.
그릴 210 영업 정보
- 영업일 및 영업시간
평일 11:30 ~ 20:00(브레이크 타임 14:30 ~ 16:00, 라스트 오더 19:45)
토요일 11:30 ~20:00(브레이크 타임 없음, 라스트 오더 19:45)
일요일 정기 휴무 - 배달의 민족 포장, 배달 가능(주변 지역)
- 위치(아래 지도 참고)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2길 17 105호 그릴 210 버거
(송파1동 주민센터 골목으로 쭉 들어와서, 스시 사사노하를 지나 다음 골목에서 꺾으면 바로 보이는 곳)
- 주차여부
가게 앞은 골목이라 힘들 수 있으니 마음 편하게 송파1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여기서 걸어서 3분 거리) -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그릴 210 메뉴
내가 이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트위스트 칠리버거.
여기는 다른 메뉴도 다 맛있지만 개인적인 선호로는 이 버거가 최고인 것 같다.
버거 안의 꽈리고추튀김과 치즈 그리고 칠리소스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또, 오지 버거도 패티 육즙이 진해서 고기의 풍미를 확 느낄 수 있는 맛이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간다면 두 개를 시켜 둘 다 맛보는 것을 추천하고, 처음 방문에 혼자라면 일단 오지 버거 먼저 먹어보길 권한다.
여기는 한 번만 가면 안 되고 여러 번 방문해서 모든 메뉴를 먹어봐야 한다.
그 외에도 시그니처 버거인 210 버거, 내쉬빌 핫치킨 버거가 있으며 최근 인스타 피드를 보니 내쉬빌 핫치킨 버거는 이제 곧 판매가 종료되고 어니언 바비큐 버거가 다시 등판한다고 한다. 아마도 이 둘은 메뉴판에 있는 스페셜 버거로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것 같으니 인스타를 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이드 메뉴로는 진짜 진짜 맛있는 꽈리고추튀김과 세트 메뉴로도 시킬 수 있고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한 감자튀김과 코우슬로, 또 어니언 튀김이 있다.
총평
이전 가게보다 매장 크기는 많이 협소해졌지만, 새로 한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좋았다.
주변에 산다면 포장이나 배달을 추천하고, 매장에서 식사라면 테이블이 얼마 없으니 기다릴 수도 있는 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송리단길에 데이트 왔다면 반드시 가야 할 맛집 중 하나로 꼽고 싶은 집.
계속 번창하여 맛있는 버거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집으로 꼽고 싶다.
(사실 나는 맛없으면 블로그에 글 안 쓰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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