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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해외여행

해외여행 카드 결제 토스뱅크 카드 에피소드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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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토스 혹은 토스 뱅크에서 그 어떤 금전적인 지원도 받지 않았고, 지극히 제 개인적 경험에 따른 추천 글임을 밝힙니다.(금전적 지원받고 싶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외에서 결제할 때는 토스뱅크 카드로 결제하시라! 환전보다 낫다!

(언제까지? 에피소드3 혜택이 종료되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이 기간 내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한 장 만들어 가지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고금리 시대에 연 이율 2.3%(일단위 지급 혜택은 덤-원래 2%였으나 최근 금리인상으로 2.3%로 올랐습니다. 미국이 자이언트 스텝을 멈추지 않는 한 한은도 기준 금리 인상은 멈출 수가 없어서 아마 더 오를 거 같습니다.)

 

 

토스 뱅크 카드 에피소드 3

토스뱅크 카드 에피소드3 혜택기간
토스뱅크 카드 에피소드3 혜택기간
토스뱅크 카드 해외결제 혜택
토스뱅크 카드 해외결제 혜택

일단, 다 무시하고 여기서는 기간과 무제한 캐시백 3%가 중요합니다.

에피소드 2에서 추가된 해외 결제 3% 캐시백이 3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나 4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으니,

일단 기간 2022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ATM은 이번에 제가 이용해봤을 때 환전보다 그다지 메리트 있다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일단 제가 여행한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지역에 이용 가능한 ATM기기가 많지도 않고, 있다 하더라도 현지 ATM 수수료가 만만치 않아서 비추천합니다! 구글 맵에는 ATM이 많이 표시되는데 막상 그 자리 가보면 없는 데도 많고 고장 난 곳도 많아서 별로입니다. 이번에 ATM 찾아서 고생 좀 했습니다. ㅜㅜ

 

다만 카드를 직접 결제할 때 무제한 3%씩 받는 건 무조건 환전보다 유리합니다.

저는 이번에 여행하면서 이런 건 생각 안 하고 그냥 리조트나 마트에서 큰돈 쓸 때만 주로 카드 결제를 했었는데, 그랩 등록이나 현지 프랜차이즈 카페 등에서 결제할 때 카드 결제 가능한지 물어보고 최대한 카드로 쓸 걸..이라는 아쉬움을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 지역을 가시던 카드 결제가 활성화되지 않은 곳이라도 가능한지 먼저 물어보고 결제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베트남 다낭/호이안/후에 실 사용기

저는 이번에 후에 > 다낭 > 호이안 순으로 여행하면서 각 지역마다 카드 결제를 조금씩 했는데 집에 와서 사용한 걸 계산해보니 모두 환전 보다 유리했습니다.

베다나 라군 리조트 결제 내역
베다나 라군 리조트 결제 내역

먼저, 베다나 라군 리조트에서 4박 머무는 동안 음료나 수영장에서 음식 시켜놓고 먹고 노는 비용 등 총 1,116,990동을 소비했습니다.

이에 대한 원화 결제 금액이 68,453원이고 이에 대한 캐시백이 결제하자마자 들어오는데 2,011원입니다.

그럼 총 제가 실질적으로 낸 금액은 66,442원입니다.

 

이를 동으로 나눠보면, 66,442원/1,116,990동 = 0.0594원입니다. 네이버에서는 100동당 원화 금액을 제공하고 있으니 환율은 100동당 5.94원이네요. 근데 제가 여행할 때 네이버 매매기준환율 기준으로도 6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매매기준환율보다 실제 살 때 환율이 더 비싼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즉, 6원 밑이면 엄청 저렴한 하다는 소리입니다. 이건 딴 소리인데, 진짜 환율이 오르긴 올라서 베트남 여행에 대한 메리트가 점점 없어지네요.(코시국 이전엔 5원대라 보통 계산할 때 0 떼고 반으로 나누면 된다 이렇게 봤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계산한 거에서 20% 정도 비싸진 거니... 차라리 계산기 켜놓고 0.06을 곱하는 게 낫습니다.)

 

다낭시내 메가마트 결제 내역
다낭시내 MM 메가마트 결제 내역

다낭 시내로 넘어와 메가마트 결제내역을 보겠습니다. 아 참고로 여긴 코스트코 같은 곳인데, 회원제로 운영되는 거 같았습니다. 저희는 모르고 갔다가 물건 다 픽업해서 계산하려고 하는데, 멤버십 번호 물어보길래 그런 거 없다고 했다가 막 직원이 있어야 결제 가능하다는 거 이래저래 실랑이하다가 결국 그냥 해줬습니다만, 그냥 롯데마트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이번에도 보면 실제 결제 금액은 89,070원이고 동으로 계산된 금액은 1,507,527동입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환율 계산을 해보면 5.90원입니다. 베다나에서 결제한 것보다 유리한 금액이네요. 아마 며칠 동안 소소한 변동이 있었겠지요.

 

다낭시내 롯데마트 결제 내역
다낭시내 롯데마트 결제 내역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롯데마트입니다.

소소하게 먹을 것만 사러 간 곳이라 결제 금액이 크진 않습니다. 원래는 여길 몇 번 더 올까 하다가 호기심에 메가마트 갔다가 비슷하길래 그냥 물건 샀던 거라... 시간 순서상으로는 롯데마트를 먼저 가고 메가마트를 갔습니다.

 

아무튼 실 결제금액이 44,217원이고 동으로는 734,600동이었습니다. 그러면 환율은 6.01입니다. 6원을 넘긴 했지만 기준환율 정도 수준이라 이래도 환전보다는 낫습니다.

 

나만리트리트 결제 내역
나만리트리트 결제 내역

체크인 기다리다가 배고파서 헤이 헤이 레스토랑에서 쌀국수 하나랑 해산물 볶음 국수 하나 먹은 가격인데, 490,000동 원화로는 거의 3만 원입니다. 리조트에서 쓰는 건 진짜 환율이 너무 올라서 한국보다 더 비싼 느낌입니다.(물론 한국 리조트나 호텔이랑 1대 1 비교하면 여기가 더 싸겠지만요)

실제적으로 나간 금액은 29,118원이고 490,000동이니 환율은 5.94원입니다. 역시나 6원 밑입니다.

 

편의점 결제 내역
편의점 결제 내역

편의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해서, 현금 대신 카드를 냈던 거 같습니다. 동으로는 233,000동이고 실제 나간 돈은 14,333원이라 환율은 6.15원입니다. 이게 가장 비싸게 결제되었네요. 이 결제 건은 좀 애매합니다. 6.1이 넘어가면 환전을 했을 때 더 유리하려나..? 이건 한번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결론

저는 이번에 환전은 아예 안 하고 원래 가지고 있던 베트남 동과 토스 카드 한 장 들고 출국했습니다. 현금이 필요하면 현지 ATM 찾아서 조달했고, 리조트나 호텔, 편의점, 마트 등은 카드 결제했던 것 같습니다.

토스 뱅크 체크카드가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연회비도 없고, 지금은 토스 뱅크가 모객을 하는 시기라 이래저래 혜택이 많은 거 같습니다.

개인마다 가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다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이게 답이다라고 할 순 없지만 만들기 간편하고, 실물 카드엔 카드번호 등 일반적인 정보가 없기 때문에 복제 위험도 덜 하고, 본인 유불리를 따져서 사용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아 사용하시기 전에 어플에서 원화결제 차단해놓으셔야 이중 결제 방지되는 건 다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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