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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해외여행

베트남 베다나 라군 리조트 4박 5일간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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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된 지 거의 3년.

최근 짬을 내어 베트남을 다녀오게 되었다.

3년 만에 나가는 여행인 만큼 많은 고민을 하고 찾아보며 선택하게 된 리조트인 베다나 라군 리조트.

우연히 유튜브에서 소개 영상을 본 뒤 리조트와 어우러진 풍경에 반하게 되어 선택하게 된 리조트였다.

하지만 베다나 라군 리조트는 다낭과 후에 지역 딱 중간에 위치한 탓에 다낭 시내 지역과 호이안 지역 리조트에 비해 후기가 많이 부족해서 걱정도 되었지만, 오랜만에 나가는 만큼 푹 쉬고 오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인이 적을 것 같은 그리고 자연 속에 지은 리조트인 베다나 라군을 택했다.

 

 

 

 

 

베다나 라군 리조트

베다나 라군 리조트 식당에서 바라본 라군
베다나 라군 리조트 식당에서 바라본 라군

베다나의 풀 네임은 베다나 라군 리조트 앤 스파(Vedana Lagoon Resort & Spa)로 다낭과 후에 중간 지역 석호(라군) 바로 옆에 지어져서 리조트명에 라군이 들어가는 듯하다.

객실 타입을 보면 라군뷰 디럭스, 힐사이드 빌라, 힐사이드 풀 빌라, 워터빌라, 패밀리 라군뷰, 2 베드룸 라군뷰 빌라, 2 베드룸 힐사이드 풀 빌라, 2 베드룸 워터 풀 빌라로 총 8개의 타입의 객실이 있고, 객실 이름에 풀이 들어가 있으면 프라이빗 수영장이 있는 객실로 생각하면 된다.

내가 예약했던 객실은 객실 타입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라군뷰 디럭스에 조식과 1끼의 식사가 포함된 라군뷰 디럭스 하프 보드였으나, 체크인 시 룸 업그레이드로 실제로는 워터빌라에 묵게 되었다.

가격은 1달러 환율 1300원 기준으로(지금은 1430원이니 더 비싸졌다.) 4박에 607,000원으로 1박당 15만 원 정도에 조식과 1끼의 식사가 더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라 상당히 가성비 있다고 볼 수 있다. 찾아보니 업그레이드된 방의 가격은 1박당 10만 원 정도가 더 비쌌다.


워터 빌라

베다나 라군 워터빌라 베드룸
베다나 라군 워터빌라 베드룸 사진

왜 룸 업그레이드를 해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비수기에 투숙객이 적었고 손님 관리의 효율을 위해 해 준 것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왜냐면 베다나 리조트는 워낙 리조트 크기가 큰 탓에 식당 이동이나 수영장을 갈 때 버기카를 불러서 갈 수 있는데, 우리가 배정된 방을 보니 식당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수영장도 객실마다 비치되어있는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 아마도 그런 걸 노리고 업그레이드를 해준 것이 아닐까 싶었다. 실제로 묵는 4박 내내 굳이 버기카를 부를 필요성을 못 느껴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아무튼 각설하고, 방을 보면 실제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가 훨씬 크게 느껴졌고, 아마도 그건 층고 때문인 것 같았다.

베다나 라군 워터빌라 내부 사진
베다나 라군 워터빌라 내부 사진

위의 사진을 보면 침대 헤드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인데, 사진에서 느껴질 정도로 방 크기는 상당히 큰 편이고, 침대 크기 또한 엑스트라 라지 킹 정도 크기에 실제로 크기를 재보지는 않았지만 200*200이 넘게 느껴지는 사이즈였다.

침대가 엄청 크고 넒어서 자는 데 불편함이 없었다.

 

베다나 라군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품목
베다나 라군 리조트 기본 제공 품목

커피나 차 같은 건 기본으로 제공되는 건 다른 호텔과 같았고, 충격적 이게도 무료 생수가 없었다. 저기 보이는 물 두 병은 끓인 물로 저것만 무료이고 생수는 모두 유료 품목이었다. 우리는 다낭 공항에서 바로 리조트로 들어왔기 때문에 생필품을 살 시간이 없었어 어쩔 수 없이 생수를 돈을 내고 먹었지만, 리조트 물가가 거의 한국과 동일하거나 비싸서 여기에 묵게 된다면 꼭 물이나 음료수, 과자 같은 건 사 오는 게 좋다. (물로 비교를 하자면, 식당에서 파는 생수가 보통 1만 동, 편의점에서는 보통 5천 동, 대형마트로 가면 3천 동까지 가는데 리조트 가격은 3만 동이었다.)

베다나 라군 리조트 어매니티
베다나 라군 어매니티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매니티는 딱히 브랜드가 있는 건 아니었고, 핸드워시나 비디클렌저, 샴푸, 트리트먼트는 1회용이 아닌 다회용 용기에 제공되고, 치약, 칫솔, 빗, 면도기, 헤어캡, 면봉 등은 1회용품으로 박당 제공된다.

베다나 라군 워터빌라 욕조
베다나 라군 워터빌라 욕조

욕실로 들어서게 되면 가운데 세면대 2개를 중심으로 왼쪽은 욕조가 오른쪽은 샤워실과 변기가 있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 구조가 좀 독특했다. 아무튼 욕조는 세라믹으로 되어있고 라군을 보며 입욕을 할 수 있게 배치되어있다. 하지만 근처에 어촌 마을이 있어 라군에 어선들이 떠다녀서, 수영복은 입고 들어가야 할 거 같은데 우리는 4박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어선 때문은 아니고 그냥 이곳에 있으면 정신없이 잠만 자게 되는 묘한 그런 분위기가 있어 진짜 휴식만 취했던 듯하다)

워터빌라 욕실 정면 사진
워터빌라 욕실 정면 사진

워터빌라 밖에 안 묵었지만 베드룸도 그렇고, 욕실도 그렇고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어 분위기가 참 좋다.

워터빌라 샤워시설
베다나 라군 워터빌라 샤워시설
베다나 라군 워터빌라 변기
베다나 라군 워터빌라 변기

여기 구조가 참 독특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부분인데, 욕실로 들어가서 하나의 문을 더 지나야 변기와 샤워시설이 나온다. 특히나 여기 상단부 통창이 밖에서 보이는 구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찝찝하긴 했는데, 식물들과 블라인드로 일단 가려져 있긴 하다.

 

처음에는 샤워기 옆 식물들이 조화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생화였다. 샤워를 하게 되면 바디워시 거품이 분명 튀게 되는데 문제없이 잘 자라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했다.

 

워터빌라 일출뷰
워터빌라 베드에서 바라본 일출뷰

베다나 라군 리조트에서 가장 만족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이 일출 뷰였을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커튼을 걷으면 보이는 라군과 일출이 잔잔한 감동과 묘한 안정감을 준다. 첫날 도착해서 정신없이 하루를 마무리하고 일찍 잠에 들었는데, 다음 날 저절로 눈이 떠져 커튼을 살짝 걷었을 때 보였던 이 뷰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정말 좋았고, 감동적이었다.

 

워터빌라 베란다에서 바라본 뷰
워터빌라 베란다에서 바라본 일출

이 사진은 빌라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런 장면들을 눈으로 보기 위해 4박 내내 아침 일찍 기상해서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이 시기에 베트남 일출 시간은 오전 5시 30분 정도)

흐린 날의 연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먹구름 사이로 비치는 해와 라군에 반사된 햇빛 그리고 능선과 먹구름의 조화까지, 사진 말고 실제로 보면 감동이 더하다.


 

 

 

 

부대시설

베다나 라군 인피니티 풀
베다나 라군 인피니티 풀

역시 리조트하면 수영장을 빼놓을 수 없다.

뷰 맛집 베다나 라군답게 인피니티 풀에서 바라본 뷰도 훌륭했다. 특히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오고 놀기도 좋았다.

우기 베트남의 장점이자 단점은 변덕스러운 날씨이다.

많은 사람들이 건기에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우기에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우기라고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 습하기는 해도 덥지 않고 여행하기에는 더 좋게 느껴진다.

이번 여행에서도 순식간에 스콜이 내렸다가 바로 그치고 또 맑게 개고 공기는 더 좋아지고 이런 게 반복되면서 기분 좋게 여행했다.

베다나 라군 식당
베다나 라군 식당 사진

식당은 딱히 얘기할 게 없고, 다만 층고가 높아서 에어컨이 틀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덥다. 그래서 사진에서 보이든 선풍기가 많이 배치되어있다.


식음료

베다나 라군 리조트를 찾아보면 알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진짜 아무것도 없어서 식사를 리조트 내에서 해결해야 하는 데, 그래서 선택한 것이 하프 보드 포함이었다.

근데 이 부분은 조금 후회가 된다.

베다나 라군 리조트는 음식 자체는 훌륭하다. 맛있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게 4박 동안 반복된다면?

당연히 질릴 수밖에 없다.

첫 식사는 대접받는 기분에 맛까지 좋아서 매우 만족했다.

그러다 두 번째 식사, 그래 여기까지는 즐겼다.

그러다 세 번째 식사에는 완전히 질려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끼니를 챙겨하는 게 의무가 된 느낌이라 너무 괴로웠다.

특히나 이렇게 느끼된 이유가 있는데, 둘째 날 식사를 일찍 마치고 저녁에 약간 출출해서 주변을 찾아보던 중 "TAM GIANG QUAN"이라는 현지 식당이 리조트 정문 3분 거리에 있었고, 호기심에 방문해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리조트 식사가 확 질려버렸다.

나중에 리조트 직원한테 듣기론 여기 사장님이 원래 리조트에서 일하다가 그만두고 차린 가게라서 맛있다는 것이었다.

진작 알았으면, 하프 보드 조금만 했지.

식전빵
식전빵(모든 코스요리에 반복)
Eel soup
Eel soup
Grilled seafood
Grilled seafood
Roasted duck with pepper sauce
Roasted duck with pepper sauce
Sauteed water morning gloy
Sauteed water morning gloy
Steamed prawn in rice paper rolls
Steamed prawn in rice paper rolls
Steamed rice
Steamed rice
Grilled banana with ice cream
Grilled banana with ice cream

아무튼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메뉴를 소개하자면,

6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베트남식 3개, 서양식 3개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위 사진들은 제일 첫날 먹었던 베트남식 식사로 제일 맛있었다.

사진마다 메뉴 이름을 달아놨으니 가시게 될 분들은 꼭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베다나 주변 식당

TAM GIANG QUAN MENU1
TAM GIANG QUAN MENU1
TAM GIANG QUAN MENU2
TAM GIANG QUAN MENU2

가게 이름은 "TAM GIANG QUAN"으로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베다나 라군 리조트 정문에서 걸어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정문까지는 버기를 불러서 가면 되고, 정문에서부터는 쭉 걸어가면 돼서 찾기 어렵지 않다.

나도 이번에 이 식당을 가게 되면서 잠깐 메뉴를 공부했는데, 우리나라에서 "계란 새우볶음" 이런 식으로 메뉴를 표기하는 것처럼 베트남 메뉴판도 "식재료+조리방식"으로 표기가 되어있으니 사진이 없는 식당을 가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주문할 수 있다.

 

RAU MUONG XAO

모닝글로리 볶음인데, 이건 그냥 식당마다 RAU MUONG으로 표기하는 데도 있고, XAO[싸오=기름을 둘러서 볶는 방식]까지 같이 표기하는데도 있고 다 다르지만 대충 이런 글자가 보이면 모닝글로리로 생각하고 시키면 된다.

TOM RANG MUOI
TOM RANG MUOI

TOM[똠]은 새우를 뜻하고 Rang[쟝]은 기름을 두르지 않고 웍에 볶는 방식, MUOI는 소금을 뜻해서 사진에서 보이듯 기름없이 각종 향신료와 조미료 조합으로 볶아서 나온 새우 요리가 TOM RANG MUOI이다. 향신료라고 조금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 이건 호불호가 없는 대존맛 요리이다. 레몬그라스를 기겁하는 내 와이프도 이건 좋아했다. 왜냐면 이 식재료들의 조화가 굉장히 훌륭했기 때문에 어떤 특정 향이 맛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다. 만약 베다나를 가게 되고 이 식당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짤막한 베트남어 메뉴 공부]
rang[쟝] : 기름없이 웍에 볶는 방식
xao[싸오] / chien[찌엔] : 기름을 두르고 웍에 볶는 방식
cuon[꾸온] : 말이(돌돌 말아진 음식에 사용)
nuong[느엉] : 구이
ran[쟌] : 튀김
hap[헙] : 찜
com[껌] : 밥
xoi[쏘이] : 찰밥
chao[쨔오] : 죽
pho[퍼] : 쌀국수(약간 넓은 면)
bun[분] : 쌀국수(소면처럼 얇은 면) / 후에[현지 발음으로는 훼]의 지역 요리인 분보후에가 있음
mien[미엔] = mi[미] = 밀로 만든면 혹은 밀가루가 주재료 / 반미
thit[팃] = 고기
thit bo[팃 보] = 소고기
thit ga[팃 가] = 닭고기
thit heo[팃 헤오] = thit lon[팃 런] = 돼지고기
thit cuu[팃 끄우] = 양고기
thit vit[팃 빗] = 오리고기
hai san[하이싼] = 해산물
ca[까] = 생선
oc[옥] = 우렁
tom[똠] = 새우
rau mui[자우 무이] = 고수
chanh[짜잉] = 라임
muoi[무오이] = 소금
tieu[띠에우] = 후추
duong[드엉] = 설탕
nuoc tuong[느억 뜨엉] = 간장
nuoc cham[느억 쩜] = 소스

교통수단

크게 3가지로 구분 할 수 있을 것 같다.

  1. 리조트 유료 제공 리무진 : 가장 비싸고 가장 비합리적이다. 다낭 공항 픽업 기준으로 거의 70불 가까이 요구했던 거 같은데, 비싸서 바로 패스했다.
  2. 몽키트래블이나 마이리얼트립 픽업 서비스 : 중간 가격대에 내가 이용한 방식이다. 다낭 공항에서 베다나까지 대략 55,000원 결제했고, 베다나에서 다음 호텔인 TMS까지 62,000원 결제했다. 이 방식을 이용한 이유는 일단 다낭 공항에서 그랩으로 이 리조트까지 갈 수 있을 지, 과연 기사들이 픽을 할지 확신이 없었고, 게다가 리조트 근방에는 그랩 기사가 없어서 미리 예약 안 하면 못 나올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한 마디로 불확실성이 싫었다는 얘기다. 20대 때라면 예약없이 몸으로 부딪혀가며 했겠지만 확실히 30대에 접어드니, 이런 스트레스를 받는 게 싫어 몇만원 더 내고 예약하고 다녀왔다.
  3. 그랩 이용: 미리 예약했지만 궁금해서 공항 내려서 그랩 찍어보니 대략 80만동 ~ 85만동이면 갈 수 있을 듯했다. 당시 그랩에 뜬 금액은 80만동이었던 거 같다. 지금 환율로는 48,000원 정도로 제일 싸다. 다만 리조트에서 나오는 건 안 찍어봤다.
  4. 추천 방식: 다낭 공항 to 베다나는 그랩을 이용하고, 안전하게 베다나에서 나오는건 여행사 상품을 이용하는 방식(리스크도 적으면서 가격도 합리적일 것 같다.)

총평

베다나 라군 워터빌라 뷰
베다나 라군 워터빌라 뷰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공존하는 리조트임에는 분명하다. 장점과 단점은 아래에 따로 정리하고, 2박까지는 묵을만하고 그 이상은 다소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 있다. 재방문 의사까지는 없으나 한번쯤은 가볼만하다.

 

  • 장점
    - 친절한 직원(사무적으로 친절한게 아니라 직원 모두가 정말 친절하다.)
    - 맛있는 식사(조식도 맛있고 레스토랑도 훌륭하다. 단 2박까지만)
    - 후에 시내와 해변까지 무료 셔틀 제공(미리 예약만 한다면 무료로 이용 가능해서 한번쯤 가볼만하다)
    - 리조트 정문에 있는 해산물 식당(이 식당 때문에 방문하는 건 오바겠지만 그래도 다낭, 호이안, 후에를 통틀어서 가봤던 식당 중 가장 맛있었다.)
    - 일출/일몰 맛집 그리고 뷰맛집(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명화가 된다.)
    - 주로 서양인들이 많고, 베트남 현지인도 더러 있다. 한국인은 거의 못 본듯하다.
  • 단점
    - 다낭 시내에서 먼 거리(대략 1시간 20분 정도), 후에 시내에서도 먼거리(대략 40분 정도)
    - 해가 진 후로는 다소 무섭고 할 게 없다.(리조트 내 조명도 어둡고 해도 빨리 진다.)
    - 도마뱀 친구들(사람을 알아서 피하기 때문에 방해되진 않지만 그래도 자주 목격된다.)
    - 비싼 리조트 물가(환율까지 올라서 거의 서울 물가랑 비슷하거나 비싸서 리조트에서만 소비하기엔 부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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