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mRNA백신 원액생산 이슈 관련주 서린바이오

어젯밤 자기 전에 이런 기사 하나를 읽었다.

삼성바이오, mRNA백신 원액생산 '시동'

삼성바이오, mRNA백신 원액생산 '시동'

사실 나는 삼성바이오로직스하면

제일 먼저 일신바이오가 생각나는데,

그 이유는 일신바이오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동결건조기를 납품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2021.06.19 - [주식/종목연구] - 일신바이오 - 콜드체인 테마

일신바이오 - 콜드체인 테마

일신바이오 관련해선 위 글을 참조하면 된다.

오늘은 일신바이오 말고 보다 직접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맨 위 기사의 주요 요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RNA 백신과 의약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일괄 제조하게 된다는 소리인데,

그래서, 송도에 관련 부지를 매입했고,

2022년 상반기까지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서린바이오, 삼성전자·삼성바이오 모더나백신 생산지원 집중에 강세

[특징주] 서린바이오, 삼성전자·삼성바이오 모더나백신 생산지원 집중에 강세

모더나 백신이 mRNA 방식의 백신인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화이자 마찬가지)

기사 하단에 보면 "삼바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과 관련된 원재료를 납품한 실적"

이 있다고 나오는데, 

기사 내용을 다 믿는 건 아니라서,

팩트 체크를 해봤다. 어디서? 전자공시 사이트(DART)에서!

 

출처 - 서린바이오 반기보고서 중 일부

서린바이오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거래처로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엘지화학, 녹십자 등이 있다.

그럼 서린바이오의 회사 컨디션은 어떨까?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수혜 종목이라 그런지,

반년치 영업이익이 거의 작년 한 해 영업이익에 육박할 정도로 실적이 잘 나왔다.

그에 따라 주가도 고공행진 중.

 

2021년 반기 기준으로,

이전보다 부채가 조금 증가하긴 했지만 미미한 정도이다.

최근 몇 년 간 평균 부채비율이 27% ~ 36% 사이에 머물 정도로 매우 안정적이다.

그에 반해 유보율은 1474.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가 자체는 너무 고가권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서린바이오가 매력적인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1. 삼성바이오로직스의 mRNA 생산 국산화

 

삼성바이오의 계획처럼 2022년 상반기까지 생산설비 구축을 끝냈다면,

그리고 이후 지속적으로 생산을 한다면,

원재료 납품 이력이 있는 서린바이오가 실질적인 수혜가 될 수 있다.

 

2. End 코로나가 아닌 With 코로나 시대

 

많은 학자들이 코로나의 종결은 어렵다 말한다.

이미 일부 국가들은 코로나와 공존을 택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열었다.

이를 위해선 백신 접종이 필수이다.

그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서린바이오에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3. 백신의 지속 시간

 

모더나든, 화이자든 백신의 유효 기간은 1년이라고 한다.

독감 예방 접종처럼, 이 백신도 지속 수요가 있다는 소리.

 

주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을 한번 찾아봤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주관적으로 작성된 종목 연구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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