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쉽지 않은 장이고, 한시적으로도,
쉬워지지 않을 것 같다.
당분간은 개별 종목의 뷰보다는,
시장 이슈 위주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작년엔 유가가 땅을 뚫고 지하실까지 가더니,
이번엔 7년만 최고치라,
정말 세상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오늘 시장 참여자분들은 봤겠지만,
아침에 1시간 조금 넘게 반등이 나오다
이내 증시가 다시 나락을 향해 갔다.
- 국제 유가 7년만 최고치
작년에,
나도 유가 원유 상품에 투자했었다.
결과는 조금 벌다가 왕창 까먹고,
주식으로 복구.
그나마 다행인건,
유가가 마이너스 가기 전,
뭔가 싸함을 느끼고
그나마 손절해서,
더 이상의 피해는 줄일 수 있었다.
아무튼 내 기억으로,
마이너스 유가는 원유 거래 사상 처음이랬나.
새삼 느껴지는 코로나19의 영향력.
당시 유가가 마이너스까지 갈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봉쇄,
그로 인한 수요 감소이다.
거기에 더해 공급량을 빨리 줄였어야 했는데,
아무래도 원유로 먹고사는 나라가 있다 보니,
쉽게 감산 합의를 하지 못 하고
결국 다 같이 나락으로 가버렸다.
그때의 아찔한 악몽 때문인지,
산유국들이 고유가 행진에도,
이번에는 쉽지 증산하지 않을 듯하다.
요즘 친환경 에너지 확대, ESG 경영 등
정유 회사도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변화를 준비하는 것이고,
당장 우리 일상생활에선 아직도 기름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 유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고공행진 중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당분간 쉽사리 내려갈 것 같지 않다.
100달러는 워낙 상징적인 가격이라
100달러까지 가진 않겠지만,
그 바로 밑 90달러쯤은 갈 것 같다.
그래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 증시엔 어떤 영향이?
산업의 기초 원자재인만큼,
유가상승은 악재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모든 종목에 악재인 것은 아니다.
- 유가가 오르면 상승하는 종목
원래는 흥구석유가 이 테마 대장이었지만,
요즘은 중앙에너비스가 대장으로 추정된다.
오늘만 해도 이미 많이 오른
중앙에너비스가 8% 갭상승으로 시작했고,
흥구석유가 5% 갭상승으로 시작했다.
그 뒤를 따른 것이 극동유화 4% 갭상승.
게다가 중앙에너비스가 갭상승 이후,
주가가 무너지자,
나머지 두 종목이
따라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당분간은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 같다.
국제 유가상승에 베팅하고 싶다면,
관련 ETN, ETF 상품을 사도 되겠지만,
이런 매매도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ETN, ETF는 증권사, 운용사 농간이 심해,
작년에 학을 뗐다.
※ 본 글은 종목 추천에 대한 글이 아닌 개인적 의견을 담은 글로 이 글로 인한 어떤 손실이 발생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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