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의 시간이 돌아올까? 풍력 관련주 동국S&C
오늘 낮에 쓴 글에 연장선이 되는 글을 하나 더 쓰려고 한다.
위 글에서 해상 풍력 발전이 대세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해상에서 풍력 발전을 하면 가장 필요한 것이 뭘까?
생산된 전기의 최종 소비지는 해상이 아닌 육상. 즉 바다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육상으로 끌고 올 전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와 관련된 종목이 LS전선.
근데 왜 제목은 LS전선아시아일까?
LS전선에 대해 막상 쓰려고 보니 LS그룹의 상장 형태가 LS라는 지주회사가 상장되어있고, LS전선은 상장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그 계열사인 LS전선아시아가 관련 이슈로 많이 부각이 되는 거 같다.
해저 케이블 사업은 LS전선에서 하지만, 비상장 기업이라 LS전선아시아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
관련 사업을 보다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LS전선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게 좋다.(LS전선 홈페이지 바로가기)
[특징주] LS네트웍스‧LS전선아시아, 해저케이블 수주에 강세
이게 관련 기사인데,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진짜 웃긴 점이 이거다.
사실 LS네트웍스는 전선 사업이랑은 1도 관련이 없는데, LS계열사라서 움직이고 LS전선아시아도 베트남에서 전력 사업하는 회사라 큰 관련은 없지만, 정작 LS전선이 상장되어 있지 않다 보니 발생하는 아이러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식쟁이로서, 이 웃기는 상황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받아들이고 수익을 내야 한다.
LS그룹은 다들 알다시피 범 LG계열이고, 내가 알기론 LS전선이 전 세계 해저 케이블 1위 기업이다.(만약 아니라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가격적 메리트는?
LS그룹은 워낙 유명 기업이라 설명할 것도 많이 없고, 로직만 쓰면 끝나서, 가격적 분석이라도 좀 세세하게 해봐야 할 거 같은데, 분명 많이 오른 차이긴 하다.
그러나 이슈가 부각된다면, 충분히 추가 상승이 나올 수 있는 자리로 보인다.(주관적 의견)
게다가,
최대주주 + 계열사 임원 지분이 60.96%에 육박한다. 완전 품절주라고 보긴 힘들지만, 그래도 유통 주식수가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하고, 2021년 7월 21일 장마감 기준 시총이 2800억 정도면, 굉장히 낮은 시총이라고 볼 수 있다.
부채비율이 179.8%로 조금 높긴 하지만, 유보율이 788.6%라 재무 건전성에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 (2021.07.21 장마감 기준)
또, 본업은 어떤지 보면,
실적도 계속해서 잘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 LS전선아시아, 하반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
테마도 있고, 주가의 흐름도 나쁘지 않고, 대기업 계열이라 안정성도 높게 쳐줄 수 있을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해저 케이블은 지속적으로 좀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적으로 해상 풍력에 많이 투자하고 있고, 해저 케이블은 해상 풍력 발전에 필수재라, 풍력 발전이 부각된다면 항상 케이블을 떠올리면 좋을 거 같다.
이거와 관련해서 조만간 또 다른 해저케이블 관련주인 KT서브마린에 대해서도 글을 써보겠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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