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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록/매매일지

2021년 9월 주식 매매 계좌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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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두리댕댕입니다.

 

음... 무슨 말로 시작을 해야 할까요?

제가 블로그를 6월에 시작을 했는데,

6월도 쉽지 않은 장이었고,

7월도, 8월도 만만치 않은 장이었습니다.

근데 9월은 더 최악이었습니다. ㅋㅋㅋ

물론 작년과 같은 장세를 올해도 기대하는 건,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갑자기 매매 난이도가 확 올라간 느낌?

요즘 매매를 하면 그런 생각들이 듭니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9월보다는

10월이 더 최악이 될 것이라는 느낌.

 

오늘도 역시 장난 아니게 빠지던데,

이제 하락이 본격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 계좌 공개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벌긴 벌었습니다.

근데, 번게 번게 아닌...? 그런 수익입니다.

출처 - 키움증권 일별 실현손익 화면

그런데,

6월부터 공개한

제 계좌 내역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매 자체를 극도로 줄였습니다.

 

필요할 때는 손절도 했지만,

매매 빈도를 극도로 줄였습니다.

그래서, 딱히 지난 글들처럼,

타점 분석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앞으로의 증시 방향성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끄적여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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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증시, 그리고 앞으로는?

딱 드리고 싶은 한 마디가 있습니다.

하락은 짧고, 상승은 길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하락이 본격화되면, 마치 절벽을 그리듯

엄청난 폭락이 단기간에 쏟아지고,

그 뒤는 장기적인 우상향 차트를 그리게 됩니다.

 

지난 3월 코로나 폭락이 시작되었을 때,

증시 차트를 한번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때의 변동성은 유동성 장세 때문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그 이전에도 하락이 본격화되면,

급격한 하락 이후,

장기간 우상향을 했습니다.

 

물론, 이번 장세는 유동성으로 인해

버블이 심하게 낀 경우인 건 맞습니다.

 

이런 현상은

시장에 낀 버블(신용 잔고)의 영향이 큽니다.

 

강세장일 때,

신용 매수는 시장의 상승을 견인하지만

 

하락장이 본격화되면,

담보금 부족으로 반대매매가 반복되는,

즉, 하락이 하락을 부르는 양날의 검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반대매매로 인해

절벽 같은 차트 모양을 그리고

그러한 단기 폭락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차츰 시장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그립니다.

 

그럼 여기서 또 문제는

도대체 언제까지 빠지냐인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코스피 기준 2750P,

저기까지는 빠져야,

앞으로 상승장을 타고,

편한 매매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가 2962.17P라,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여기서 반등을 한다면,

다시 재차 하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지수의 상승 ≠ 개별 종목의 상승

이기 때문입니다.

 

매매를 하시다 보면, 다들 겪으셨을 겁니다.

지수는 오르는 데, 내 종목은 안 오르는 현상

오히려 내 종목은 떨어지는 현상

 

지수는 하나의 집합이기 때문에

시총이 큰 상위 종목 몇 개만 올라주면,

상승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괴리 때문에,

개인이 신용 매수를 했는데,

하락으로 인해,

담보 부족분을 메꿔야 한다면,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서,

돈을 어디서 끌어와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에서 대출을 다 막았죠?

시장의 유동성이 줄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개별 주체의 연쇄 작용으로,

결국은 신용 잔고가 적정 수준으로,

내려올 때까지, 천천히 하락하던,

급락하던 할 거 같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암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차라리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그냥 어차피 손절 구간을 벗어난 

종목이 있다면

존버 하십시오.

 

본업에 집중하시면서,

월급을 모으시든

 

아니면 투잡을 뛰시든

현금을 많이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물 탈 돈이 필요하니까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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