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기록/종목연구

직방, 뤼이드, 왓챠, 크몽, 웨이브에 투자한 창투사 컴퍼니케이

반응형

오랜만에 쓰는 창투사 분석글

창투사라고도 하고 VC(Venture Capital)라고도 하는 이 업종에 속한 종목들은 주기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대표적으로는

 

TS인베스트먼트(2021.06.20 - [주식/종목연구] - TS인베스트먼트 - 창투사 테마)

디피씨(a.k.a 스틱인베스트먼트 - 2021.06.22 - [주식/종목연구] - 디피씨(Feat. 스틱인베스트먼트) - 창투사 테마)

DSC인베스트먼트

대성창투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컴퍼니케이

 

등이 있다.

VC업종에 속한 종목들은 지속적으로 분석글을 쓸 예정인데, 오늘은 컴퍼니케이다.

 

반응형

VC종목의 매력

내가 생각하는 창투사 종목에 투자하는 가장 큰 매력은 직접 투자하기 힘든 스타트업 기업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컴퍼니케이를 예로 들면, 제목에도 써있듯 내가 컴퍼니케이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직방, 뤼이드(산타 토익), 왓챠, 크몽, 웨이브(OTT 기업) 등에 간접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컴퍼니케이가 해당 회사들에 지분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만약, 개인의 자격으로 이런 회사들에 투자한다고 한다면 매우 큰돈이 필요하고 또 큰 돈이 있다 하더라도 쉽게 투자할 수 없으며, 할 수 있다하더라도 VC만큼 포트폴리오를 분산시키기 힘들 것이다. 또 우린 VC에 속한 투자 전문가만큼 스타트업의 옥석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에 설사 투자했다 하더라도 리스크가 매우 크다.

그러나, 우리는 증권시장에 상장된 VC에 투자함으로써, 이런 VC가 보유한 기업들이 상장했을 때 창투사 주가도 덩달아 뛰는 연쇄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VC회사들은 매우 친절해서 본인들이 어떤 종목에 투자했는지 홈페이지에 게재해놓았다. 즉 아주 조금만 손품을 팔면, VC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는 소리다. 

 

컴퍼니케이 포트폴리오

 

Portfolio –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아미코젠차이나바이오팜

kpartners.co.kr

컴퍼니케이의 나머지 포트폴리오가 궁금하다면 직접 홈페이지를 참고해보길 바란다. 내가 위에서 언급한 종목 외에도 많은 종목들이 있고,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컴퍼니케이가 시장에서 유명해진 건 기생충이라는 영화의 흥행 덕분이다. 그렇다. 컴퍼니케이는 영화에도 투자하는 VC다. 영화 포트폴리오도 나와있으니 투자 이력을 확인해보면 좋다.

 

출처 - 키움증권 컴퍼니케이 일지차트

사실, 개인적으로 컴퍼니케이에는 쓰라린 기억이 있다. 올초, 위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 나는 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두 달간 관심 있게 매매하다가 급등 직전에 매도해버린, 뼈아픈 실수를 했다.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했고, 매수 타점도 좋았지만 매도 타점이 아쉬웠던 종목.

이 뒤로 컴퍼니케이는 15,000원까지 급등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던 매매다.

창투사 종목들은 사실 주가만 적정선에서 산다면 장기투자로도 매우 적합하다.

포트폴리오에 속한 종목이 지속 이슈가 될 때마다 창투사 종목들의 주가가 꿈틀거리기 때문.

 

요즘 장이 매매하기 힘든 건 사실이다. 오늘 반등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재차 상승으로 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구간이고, 그렇다고 매매를 전혀 안 하기도 아쉬운 그런 시장이다. 이럴 때일수록 평소에 주가가 높아서 못 샀던 좋은 종목들을 하나하나 체크해두는 시간을 가지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주관적으로 작성된 종목 연구 글입니다.
※ 본 종목의 매수, 매도에 따른 책임은 각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 이 글을 보고 해당 종목을 매수, 매도하여 손실이 생겨도 저는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