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를 고객사로 둔 OLED 관련 기업 씨유테크 [2021년 10월 08일 신규상장]

2021년 10월 08일 씨유테크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씨유테크는 초고밀도 실장 기술 전문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SDI, 삼성전기 등이 있다.

씨유테크의 주력 상품은 연성인쇄회로조립(FPCA)으로, 이는 OLED 패널을 만들 때 사용되는 제품이다.

 

씨유테크 회사 소개

씨유테크는 2004년 9월 23일 설립된 기업이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도 평택이며, 최대주주는 레스타홀딩스(대표이사: 콘노 쿠니히로, 지분율: 상장 후 69.38%)이다.

주력 사업으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카메라모듈, 배터리 PCM 등의 구동 보드 FPCA(PCA, RFPCA포함)를 제조하는 주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 가지 특이점으로는 한국 본사(씨유테크)는 연구 및 개발 업무만 담당하고, 생산은 해외 자회사에서 담당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위에서 언급했듯,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 계열 외 동우화인캠, 일진디스플레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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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정보

상장 후 상장되는 주식의 총수량은 17,657,500 주로,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을 계산하면 대략 1059 억원이다.

상장과 동시에 보호예수 되는 물량은 12,407,500 주이며, 비율로 대략 70.27%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는 최대주주 물량인 69.38%와 상장주선인 의무 인수분인 0.89%가 포함되어 있다.

최대주주의 보호예수 기간은 상장 후 2년 6개월로 약정되었으며, 의무 인수분은 상장 후 3개월로 약정되었다.
이를 토대로 상장 당일 유통가능 주식 수량을 계산해보면, 5,250,000 주(29.73%)로 매우 적은 수량임을 알 수 있다.

공모가로 금액 기준으로 봐도 약 315억 수준이다.

확정 공모가는 6,000 원으로, 회사에서 희망 공모가로 제출한 밴드가 5,100원에서 5,600원 사이임을 생각할 때, 높은 경쟁률로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을 넘은 6,000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청약 경쟁률은 1408대 1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공모 주관사는 대신증권에서 맡았고, 대표 주관사이자, 유일 주관사이다.

참고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수량은 1,312,500 주이며, 기관 투자자에 배정된 수량은 3,937,500 주이다.

 

상장 후 당일 주가 흐름 예상

요즘 시장 분위기가 워낙 변동성이 심하여,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높은 확률로 더블로 시작된 후 상한가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

오늘 두 종목이 동시에 상장되었고, 줄곧 하락세이던 시장의 단기 반등으로 오히려 신규상장주가 주목받지 못했지만,

내일 상장하는 씨유테크는 단독 상장에, 낮은 시총, 낮은 유통물량, 높은 성장성 등 따상 마무리 조건이 무궁무진하게 많다.

만약, 시초가 형성이 더블로 시작되지 않는다면 이는 곧 신규 진입의 기회가 될 것이며, 설사 더블로 시작한다 하더라도 시장에서 감당해야 할 유통 금액이 600억 남짓이라, 충분히 소화된 후 상한가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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