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11월 12일 한국 출시 관련주 SM Life Design

오래전부터 디즈니 관련주, 마블 관련주로 꼽혔던 종목이 몇 개 있다.

오늘 글을 쓰고 있는 SM Life Design,

그리고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싸이더스 HQ)가 그중 일부이다.

 

IHQ는 디즈니의 관계사가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부각되었고,

SM Life Design은 디즈니 컨텐츠의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어 관련주로 편입되었다.

SM Life Design

SM Life Design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이다.

최근, 에스엠의 창업자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고,

매각 의사를 밝히며, 관련 이슈로 주가가 크게 상승한 후 조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계열사답게 SM Life Design는 콘텐츠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데,

공연 앨범이나 화보 등 인쇄 사업과 영화컨텐츠 사업이 대표적이다.

그 외 부가적으로 외식 프렌차이즈 운영이나 와인 유통 사업도 하고 있다.

출처 - SM Life Design 반기보고서 중 일부

코로나19 사태 이후,

컨텐츠 분야의 사업 양상이 크게 달라졌는데,

영화 부문을 보면,

기존 오프라인 영화관 중심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인 OTT 중심으로 크게 변동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주식시장에서도 크게 느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올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승리호를 보면,

관련주인 덱스터가 넷플릭스 승리호 순위에 따라 일시적이지만 큰 변동성을 보여줬다.

기존 영화관 관객수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던 시장이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물론, 코로나 국면이 해소되고 나면 다시 영화 산업이 활기를 뛰겠지만,

앞으로 어떤 양상을 보이든(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이 콘텐츠 분야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해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IP(지적재산권)를 가진 회사나 이를 활용해서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는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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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포인트

1. 디즈니+ 국내 출시(11월 12일 예정)

오늘을 기준으로 두 달 정도 남았는데,

앞으로 관련 기사가 나올 때마다 꾸준히 이슈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당장의 매수보다는 꾸준히 관심을 가진다는 느낌으로 지켜보면 좋은 종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2.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매각

어디서 이 대어를 인수할지가 궁금한데,

지금 거론되는 기업으로는 카카오, CJ, 하이브, 네이버 등이 있다.

이미 한 차례 부각되었지만, 이렇게 끝날 이슈는 아닌 것 같다.

매각이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앞으로 얼마든지 추가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3. 콘텐츠 사업 영위

앞의 1번, 2번 이슈를 제외하고서라도,

해당 기업의 영위하는 사업 자체가 유망 분야라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요즘 메타버스 관련 산업이 떠오르고 있는데,

이 콘텐츠 사업이야말로 메타버스와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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